안성1동 주민자치위원회

제4회 낙원역사공원 문화축제 성료

 안성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본경)가 지난 12일, 낙원역사공원 야외무대에서 “제4회 낙원역사공원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1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2부 지역 예술인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는 안성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는 12개반(풍물 등)이 모두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보여줬다.

 2부 행사는 섹소폰 연주, 트로트, 통기타, 가야금 및 피아노연주, 성악, 밴드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가 호강하는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지역 내 서로 알고 지내던 분들이 본 무대에서의 공연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고, 이것이 소규모 지역축제만의 소소한 재미와 매력이라 생각한다.”면서 “유구한 역사가 깃든 낙원역사공원을 잘 활용해 지역주민의 화합의 장이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안성1동 구본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공연을 마음껏 즐기시는 모습에 힘이 나고, 전국 어디에도 손색없는 으뜸가는 소규모 축제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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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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