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공도도서관에서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물리학자가 불확실성과 함께 사는 법’라는 주제로 시민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보다 앞서 민주시민교육 명사 특강 1회차를 지난 17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했다.
명사 특강은 영화 <재심>,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실제 모델인 재심전문 변호사인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변론한 재심 사건의 생생한 후기 및 활약상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개했다.
박준영 변호사는 수원 노숙소녀 살인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사건, 삼례 나라 강도치사 사건 등 억울하게 범죄자로 형을 받은 사건의 재심 변론을 맡아 피의자들의 무죄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사 강연을 통해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희망이라는 시선과 격려,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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