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 수탁 2주년 맞이 기념식 대성황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민간기관시범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영예
지강 운영위원장 스님 “부처님의 중생구제 원력과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 만든다”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이 지난 26일 수탁 2주년을 맞아 ‘2처럼 행복한 이날’을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안성시노인복지관 운영위원장인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 안성시 각 사찰 스님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복지관 이용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 2주년을 맞은 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설립 이념과 사회복지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실현을 하고 있다.

 이에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나누어 소외되고 고통 받는 어르신들이 없는 전국 우수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념식은 안성시노인복지관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반, 난타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관 미션&비전 선포식, 축하 퍼포먼스, 성과보고 및 축하 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후원금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새로운 미션과 비전 선포식을 하였으며, ‘나눔과 소통으로 행복을 디자인하는 안성맞춤 노인복지 실현’이라는 새로운 미션과 ‘행복을 디자인하는 복지관! 동행을 디자인하는 복지관! 소통을 디자인하는 복지관! 나눔을 디자인하는 복지관! 참여를 디자인하는 복지관! 존중을 디자인하는 복지관!’ 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체계적인 노인복지사업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운영위원장인 지강 스님(칠장사 주지)는 기념사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행하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7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조계종에서 전문적 사회복지사업 수행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을 구휼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등불이 되고 있다”면서 “본 재단은 부처님의 자비와 구제중생의 원력으로 불교계의 인적, 물적 복지자원을 개발, 활용함으로써 국민복지 지원과 진흥에 이바지하면서 나눔과 소통을 통해 더불어사는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노인복지관 수탁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김동선 관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내외귀빈과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선포한 미션과 비전에 맞춰 어르신들의 노년의 안성맞춤 노인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안성시노인복지관은 노인일자리 1차 성과종합평가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민간기관 신청지원 시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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