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마다 새순이 돋고 온갖 꽃들이 만발하는 소생의 계절 5월을 맞아 안성장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춘배)가 대의원과 우수회원 초정 연수를 진행했다.
4일 열린 우수회원 일일연수에는 모처럼 청정한 날씨 속에 죽산본점, 일죽지점, 안성지점, 아양지점 등 4개 점포에서 200여 회원들이 5대의 버스에 탑승, 안성을 출발 천안시 목천면 소재 MG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교육관에서 영상물과 최병민 교무부장으로부터 1일 견학 특강을 청취했다.
새마을금고가 우리 고유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1963년 경남 산천군 등에 설치된 후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 사람을 품고 따뜻한 금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알게 됐다.
특히 새마을금고가 상호금융에서 점포수, 회원수, 자산이 제일 많고 예금자보호 제도를 금융기관 중 제일먼저 도입했으며, IMF금융 위기 중 국가로부터 공적자금을 지원받지 않은 유일한 금융기관으로 뿌리가 든든한 금고라는 것을 알게 된 참석회원들은 새마을금고 회원이라는데 높은 자긍심을 갖게 했다.
김춘배 이사장은 “오늘 안성장학새마을금고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늘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로 성원해 주신 대의원님과 우수회원님, 전·현직 임원님, 그리고 금고를 아껴주시는 지역사회 기관단체장님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서두를 꺼낸 후 “우리 금고는 지난해 역사적 창립 40주년을 맞게 됐고, 40주년 기념책자 발간과 지역금융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고, 지난해 말 자산 2천712억원 달성이라는 값진 결실을 달성했다”고 부연해 말했다.
이어 “우리 금고는 지난 40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님들에게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의 제공과 MG트레이킹 활성화로 회원님들의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고 안성민족통일협의회와 지역사회 곳곳의 지원을 통해 지역금융기관으로서 또한 리딩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다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인재개발원에서 중식을 마친 회원들은 광천수목장을 관람 후 석식을 한 뒤 무사히 귀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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