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안성시, 정례 차담회 개최

국세 감소, 지방세 삭감으로 상수도 시설 확충 차질 논의

 안성시의회와 안성시가 의장실에서 정례 차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차담회는 지난 8월 약속된 정기 소통 회의의 일환으로, 안정열 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최승혁 의원, 김보라 시장, 유태일 부시장이 참석했다.

 차담회 참석자들은 국세 감소로 인해 지방교부세 예산이 삭감되면서 안성시가 상수도 시설 확충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지방채 발행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인근 시에서 계획 중인 소각장과 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라 발생할 접경지역 안성시 주민들의 환경적인 피해 사항을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김보라 시장은 “상수도 공사는 대부분 산단이나 아파트 입주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집행이 이뤄져야 원활히 공사가 진행될 수 있다”며, “안성시 발전을 위해 지방채 발행에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 말했다.

 안정열 의장은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된 만큼 예산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곳에 쓰이고 있는지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지방채와 관련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원들과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