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지난 14일 공도읍 소재 참아름아파트 2단지에서 ‘복지아동상담센터’를 시범 운영했다.
시는 내년부터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는 접근성이 불편한 지역이나 시민이 원하는 곳을 방문해 상담 및 신청, 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복지서비스로 이날 공도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날 시에서는 서비스연계팀장을 비롯하여, 통합조사관리팀, 생활보장팀, 자활고용팀, 무한돌봄팀의 복지서비스 관련 실무자 8명이 참아름아파트 2단지 주민 50여명에게 복지제도 안내와 개인별 상황에 맞는 집중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기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 등 복지대상자 30여명에게 각종 자진신고 누락 및 의료급여제도나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영상자료와 전문사례관리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평소 직장 때문에 관공서를 찾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실시해 퇴근 후 아동상담센터를 찾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사는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공감하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안성시의 목표”라며 “내년부터는 매월 복지아동상담센터를 운영해 시미들이 원하는 곳은 언제나 어디라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