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보건소는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3월말까지 경로당을 순회하며 교육 및 한방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관절염이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퇴행성 질환이 늘어나고 있고 이들 만성퇴행성 질환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한 식습관 관리와 운동요법으로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고혈압과 같은 질환은 조기에 눈에 띄는 증상이 없지만 뇌졸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건강이 한번 손상되면 돌이키기가 쉽지 않고 질환관리에 대한 지식 부족이 합병증으로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적절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안성시보건소는 경로당을 방문해 만성 퇴행성 질환을 가진 노인들에게 합병증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상담과 통증을 줄이기 위한 침 시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이상 제공해 오던 가정간호 방문서비스를 매주 4회로 확대 시행하므로 써 소외감 해소는 물론 주민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진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스스로 자기 관리 능력을 향상 시켜야 한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