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계획된 삶에 있다

아시아일보 국장 편종국

 일년의 계획은 봄에 있고, 젊은 시절을 일 년으로 치면 희망찬 봄이고, 하루로 치면 희망찬 아침이다. 그러나 봄에는 꽃이 만발하고 눈과 귀에 유혹이 많다. 눈과 귀의 향락을 쫓아가느냐 아니면 부지런한 땅을 가느냐에 따라 일생의 운명이나 행복이 결정된다.

 인생의 행복이란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끊임없이 계속하는 것과 그 일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축복이지만 일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크나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 번 세워진 계획은 끝까지 밀고 나갈 때 그 계획 자체가 곧 일이 될 수 있다.

 사람의 감정이란 시시각각 변한다. 게다가 즉흥적인 감정이란 바닷가의 쌓아올린 모레성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단 한차례의 폭풍우나 세찬 파도에 그 모레성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행복의 기준을 남에게 두지 말고, 또한 행복을 추구하기만해서는 결코 그것은 찾아오지 않는다. 농부가 씨앗을 뿌리듯 인생의 행복은 계획된 삶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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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종합사회복지관, ‘안테나 4기’ 발대식
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희열)이 지난 3일, 대학생 공익활동 연합동아리 ‘안테나 4기’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안테나’는 ‘안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함께하는 나와 너’의 줄임말로, 안성 지역 대학생들이 공익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대학생 연합동아리이다.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를 맞이한 ‘안테나’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 선발된 ‘안테나 4기’는 총 2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 △인식개선 캠페인 동아리 ‘안성, 안녕지킴이’ △팝업놀이터 동아리 ‘노는게 제일 조아’ △찾아가는 복지 인형극 동아리 ‘레디 액션’ 등 3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주도적인 공익활동 실천을 목표로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뭉쳤다. 발대식에 참여한 ‘안테나 4기’의 이채원 학생은 “안테나 활동을 통해 보람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희열 관장은 “공익활동에 대한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매우 인상 깊다’며 ‘안테나 활동이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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