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칼럼> 부활절

안성제일장로교회 고정열 목사

 이제 곧 부활절이다.기독교에서 부활절은 성탄절과 함께 양대 축제일이 된다. 성탄절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절기라면 부활절은 구원의 사명을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완성하신 예수님의 다시 살아나심을 기념하는 절기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달력은 부활절을 중심축으로 하여 부활절 이후에 오순절, 창조절, 대림절 그리고 성탄절로 이어지고 성탄절에서 다시 주현절, 사순절 그리고 부활절이 되는 것이다.

 이 일곱개의 절기가 순환되면서 교회의 예배와 행사가 전개되고 있다기독교 교리는 부활절을 정점으로 십자가가 있고 부활 이후에 승천 그리고 앞으로 재림하심으로 새하늘 새땅이 전개되는 영원 천국시대가 열린다. 적그리스도들, 어둠의 악한 영들은 불못으로 들어가고 예수님을 믿고 선한 일을 위해 살아온 성도들은 구원과 영생을 얻어 영광의 시대를 살아가는 것이다.

 금년의 부활절은 48일이다. 이날에는 기독교의 축제가 예배와 선교에 집중된다. 온 세상에 예수의 부활을 알리고 악에서 승리하신 그리스도의 정신을 따르기로 결심한다. 이날에 부활절 계란을 먹는 것은 병아리가 딱딱한 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을 상징하고 흰옷을 입는 것은 새로운 생명을 얻는 것과 변화된 삶을 의미한다옷이나 계란, 또 서양에서 먹는 양고기 등은 지금은 많이 퇴색되었지만 예수님의 부활이 곧 나의 부활이 되고 우리의 부활이 된다는 신앙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안성시 기독교 총연합회는 부활절에 교회 연합예배를 드린다. 성도들이 오전에는 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연합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찬양하는 축제를 열 것이다.

 봄향기가 퍼져가는 이 부활절에 안성에서 대한민국으로, 다시 삼팔선을 넘어 저 동토의 땅 북한에도 부활의 생명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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