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민장학회에 기업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제대로 매진하지 못하는 안성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공도읍 승두리에 위치한 에스브이에스(주) 이진우 대표는 지난 9일 5백만원을 안성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감광액, 도포장비, 현상장비, 세정장비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이 회사가 사회봉사와 기부문화 확립에 스스로 동참해 지역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해 3월에 설립된 (재)안성시민장학회(이사장 유길상)는 시민과 기업의 사랑이 모여 지난해 59명에게 3천7백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는데 올해는 321명의 관내 초·중·고·대학생에게 2억 2천 5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시민장학회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안성시민장학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안성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안성시민의 정성이 모여 키운 321명의 지역 인재에 꿈과 비전을 일깨워 주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계획이다.
안성시민장학회의 운영은 홈페이지(http://www.ascs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 인재를 키워 나가는 아름다운 동행에 더욱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