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수한 지역인재 발굴 육성을 통해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장학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비약적으로 발전되어 안성발전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안성시민장학회 '2012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24일 안성시민회관에서 성황 속에 개최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321명으로 공고를 통해 관내 2년 이상 거주중인 초·중·고와 대학생 신청자중 학업성적 생활기록 특기적성 및 학교장 추천 등을 고루 평가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2억2천530만원을 지급했는데 지난해 3천790만원 보다 5.9배가 확대된 것이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지역 인재육성과 시민장학금 확충에 기여한 12명의 모범 장학회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는데 (주)코리아에프터 오원석 회장 등 5개 단체 및 개인이 총 7천900만원의 후원금을 현장 기부해 나눔과 배려가 충만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재)안성시민장학회 유길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장학회가 설립된 지 1년이 조금 넘은 짧은 시점이지만 시민의 뜨거운 사랑과 공동체 정신으로 이와 같은 쾌거를 성취하였음에 감사한다”며 “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 확대 등 지속적인 시민의 관심과 정성”을 부탁했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은 “건강한 씨앗이 심어져 노력과 정성으로 가꾸면 많은 곡식과 열매가 맺히듯 무궁한 잠재력과 비전을 가진 장학생 여러분은 안성의 미래의 씨앗이다”며 “청소년이라는 아름다운 미래의 열매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이라고 안성이 교육대계의 목표의식을 강력히 밝혔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세계화시대 국가산업과 지역을 발전시킬 역량 있는 학생 육성은 안성시의 큰 자산이 된다”라면서 “덕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육성”을 당부했다.

(재)안성시민장학회는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안성시 출연금 60억을 기반으로 2011년 3월 설립되었으며 시민과 기관, 단체, 기업의 성원에 힘입어 5월말 현재 3억1천만 원의 후원금이 누적됐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안성시민장학회의 상세한 장학사업 일정과 후원내역은 장학회 홈페이지(http://www.asos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창의적인 인성을 겸비한 균형적 지역 인재산실 안성시민장학회의 계속적인 성장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