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대학과 취업에 대한 입체적 이해를 통해 고교생의 학업 동기와 진학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진로·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가온고, 안법고, 안성고, 안성여고 1학년생 1천4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진로·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은 9개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3회로 나누어 각 학교별로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된다.
1회 차는 학생동기부여 강연, 유형별 학습법 진단, 학과계열 선정 검사 등으로 진로 설정의 중요성과 목표 직업 설정 방법을 청취하며 개선이 필요한 학습습관 대학전공과 진로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최적의 학습태도와 전공 선택을 도모한다.
2회 차는 검사 해석강연, 커리어 포트폴리오 실습으로 페이퍼 검사를 통해 분석된 학생별 데이터를 집체 강연으로 분석·제공하며 입학 사정관 제도 등 복잡성과 다양성이 날로 증대되는 임시제도 대비 주요정보를 제공한다.
3회차의 경우 추가적인 정보, 상담 필요 학생에게 1대 1 면담을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대한 학부모 강연을 개최해 효과적인 진로 사후 관리를 유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안성의 인재는 단순히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며 교과목에만 신경 쓰는 수동형 인간이 아니라 적성과 진로에 대한 지속적 성찰을 통해 사회적 요구와 환경을 개척해 나가는 진취적 인재”라며 “안성시는 신맹모 학부모 아카데미 도전, 안성맞춤 골든벨, 대학입시 설명회 등 추가적인 학업성취도 향상 및 진로지도 사업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