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기)은 지난 29일 안성 수덕원에서 초·중·고 학부모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학교 확산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성황리 마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연수에서 이석기 교육장은 “혁신학교는 대한민국 공교육의 모델이 되어가고 있다” 전제하고 “혁신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참여와 협력으로 교육동동체가 함께 할 때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만큼 단위학교에서 학부모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당부했다.
강사로 나선 이성대 기획예산담당관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미래 학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창의지성 교육의 토대인 독서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창의력을 키우도록 다양한 경험과 체험학습,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학교의 수는 적지만 혁신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우수사례를 일반학교에 공유해 모든 일반학교가 학교 실정에 맞는 혁신교육을 펼쳐 나가게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한 학부모는 “모든 일반학교에 혁신학교 지원과 유사한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마련과 학생들이 자가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시기의 적정성에 대해 묻고 답변을 듣는 등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토론 형식의 연수에 동참해 함께 고민하는 연수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