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하남캠퍼스 건립 사실상 끝나

하남시 MOU파기추진·미군반환공여지내 새 사업 추진

 중앙대학교가 하남시 하산곡동 옛 미군공여지 캠프콜번 부지에 중앙대 글로벌 하남캠퍼스를 건립하려는 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하남시가 5년째 답보상태에 있던 중앙대 하남캠퍼스 유치를 골자로 한 하남시·중앙대간 양해각서(MOU)를 다음달 내에 파기한 뒤 사업자 공모를 통해 내년부터 새로운 사업자 공모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기 때문이다.

 하남시 이교범 시장은 지난 19일 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서 윤재군 시의원이 미군공여지에 대한 대책을 묻자 현재 MOU 파기를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면서 당시 MOU를 체결할 때 시와 의 관계에 있는 경기도지사에게 이에 대한 의견(파기)를 묻기 위해 공문을 지난 6일 발송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MOU가 파기되면 사업자 공모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연구용역비가 지난 추경에 반영된 만큼 제2의 새로운 사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 초 일자리창출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수 있는 대학을 포함해 첨단산업단지, 연구소, 물류단지 등 다양한 사업을 두루 검토해 최적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가 경기도지사에게 보낸 반환공여지 활용에 대한 의견조회에서 개발방향과 캠퍼스 건립 계획이 제외돼 공유지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실익없는 현재의 양해각서 체결을 빠른 시일 내 파기하고 새로운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보냈다.

 이보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6월 취임 2주년을 시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더 이상 중앙대 이전이 어렵다MOU 파기 뜻을 밝힌 바 있다.

 


지역

더보기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인권경영위원회 외부위원 공개모집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이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시민 인권위원 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위원회는 공단의 인권경영 관련 중요정책, 인권영향평가, 인권침해행위 사건에 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며, 내부위원 4인과 외부위원 5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단은 위원회의 다양성 및 선출절차의 투명성, 시민사회의 참여성 강화를 위해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인권 분야 전문가, △공단 계약업체·파트너십 업체 등 이해관계자를 대표할 수 있는 자, △지역사회 단체 또는 주민대표 활동 경험이 있는 자,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자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자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받아 12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위원 선정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권경영위원, 인권담당 부서장 등이 직접 위원 선발에 참여하고 선발하게 되며 최종 선발된 위원들은 오는 12월 내 위촉장을 받고 2년 간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정찬 이사장은 “공단에서는 인권경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공단 내·외부에 인권존중 문화를 형성하고「최고의 서비스로 시민행복에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