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제일장로교회 창립 110주년을 맞는 소감은?먼저, 제가 믿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10주년이라는 세월에는 시대의 격동기를 보낸 기간이었지요. 일본 강점기와 독립, 6.25 동란과 민족의 좌우 이념 투쟁으로 인한 국력 손실, 보릿고개를 넘으면서 암울했던 그 시기에 새마을 운동, 민주화 운동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느 때 한 시간도 편한 시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도 일본치하에서 순교자가 나왔고, 무력 앞에서 교회가 핍박받고 흩어지는 어려움도 겪었지만 오늘 생각해 보면 이 교회를 이룩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봅니다. 주님의 은혜요 돌보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안성제일장로교회가 우리나라 기독교단에 끼친 영향과 사회에 기여한 공로는? 우리교회는 110주년이라는 오랜 세월 속에서 한국기독교에 끼친 영향이 큽니다. 핍박 속에서도 교회를 수호한 성도들이 있었다는 것은 성서에서 적그리스도와 이단들에게 목숨을 잃으면서도 싸워온 옛 교인들의 신앙사상과 부합되니까요. 특히 경기도에서 우리 교회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교회의 사명인 교회를 세우고 전도하여 사람들을 구원하고 하늘 백성으로 살게 하는 일이 성경의 중심내용이기 때문에 우리 교회는 이 역할을 충실하게 또 쉼 없이 꾸준히 해온 것입니다. 교회의 성장면에서도 열악한 안성의 영적운동에서 볼 때 괄목할 성장을 이루었고 그래서 한국기독교에 「우리를 보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개척교회를 시작하는 젊은 목회자들에게 모범적 교회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성제일장로교회 교회창립110주년을 맞아 앞으로 교회발전과 선교활동 계획은? 저는 어느 주일설교에서 「성장하지 못하는 교회는 하나님께 죄짓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성장해야 하듯 교회가 세워지면 성장해야 합니다. 성장이라 하면 반드시 성경적 기반을 갖추어야 하는데 영적, 도덕적, 질적 양적 성장을 동시에 말합니다. 이단들처럼 거짓과 속임수가 있어서는 안 되지요. 순전한 교인들은 달콤한 사탕으로 유혹하는 사이비 종파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교회는 건전한 교단에 소속되어 있고 저와 부교역자들은 정상적 교육을 받아 공적으로 안수를 받았습니다. 성경적 성장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교인수가 늘고 교회를 확장하는 데 힘써왔지만 이제 선교적 차원에서 복음과 함께 사회선교, 문화적 선교에서 더 힘쓸 계획입니다. 기독교 복음이 세상 문화를 인도해 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가난하고 아픔을 겪는 분들을 위해 우리교회는 언제나 지원할 것입니다. 그래서 금년에도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의 친구가 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일해 왔고 곧 성탄절을 맞아 「사랑의 연탄 30,000장 모금」을 벌여 지원할 것입니다. 연평도가 포격을 당했을 때 우리는 모금해서 방문하였고 이웃의 교회들이 힘들어 할 때도 참여하고 슬픔을 함께 합니다. 안성 시민에게 하실 말씀은? 사람은 영으로 살고 또 육으로 살아갑니다. 육신이 죽어 무덤에 가는 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지요 영으로 구원받아 천국가야 하기에 교회를 나오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서로 사랑하라」그래서 우리 시민 20만 명이 서로 돕고 격려하고 사랑하면서 좋은 시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로교를 창시한 칼빈 선생은 기독교인은 참된 시민운동가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사회의 질서를 지키고 남에게 해악을 끼치지 않고 서로에게 유익한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교인들에게 특별히 당부하실 말씀은? 교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봉사와 헌신으로 오늘의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그들의 수고를 어찌 잊겠습니까? 부디 하늘나라에서 큰 상급 받고 지상에서도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 얻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성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민안신문사와 임직원 모두에게 하나님의 따뜻하신 보살피심이 함께 하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와 복음으로 영적 구원·성총 충만한’ 세상을 만드는 훌륭한 성직자 ‘고정열’목사 영혼의 안식처며 행복의 전당인 안성제일장로교회는 안성시가 보다 좋고 정신적 영적으로 건강한 도시가 되로록 신앙운동과 함께 교육·복지 그리고 통일에도 기도하면서 열방을 축복하는 안성의 중심교회가 됐다. 안성제일장로교회는 특히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불우이웃들의 희망의 빛도 되고 있다. 안성제일장로교회가 이렇게 영적구혼과 사회·봉사으뜸교회로 우뚝선 것은 19년째 목회자로 사역하고 있는 고정열 목사의 기도와 늘 사랑으로 품어주고 어려운 일을 풀어주는 훌륭한 인품 때문이다. 고정열 목사는 ‘기독교는 삶의 질을 향상 시킨다’는 설교에서 “종교는 신과의 관계를 설정하고 동시에 종교는 “종교가 인간 세상에 뿌리를 두고 영향력을 미치며 인간을 구원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인간적이라고 말한다. 신 없는 종교가 아니듯 인간 없는 종교 역시 종교는 될 수 없다. 기독교는 『하나님』이라는 신을 경배한다. 예수는 하나님과 동등한 독생자시다. 그러면서도 인간 세상에 인간을 구원하러 오신 신이시다. 그래서 기독교는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종교인 것이다 우리 안성제일장로교회는 1902년 미국선교사 밀레목사에 의해 안성시 최초로 세워졌다. 지금까지 100년 역사에서 안성의 영적, 도덕적 운동을 이끌어 온 중심교회다. 내가 지향하는 종교(기독교)는 영적에서 인간을 구원해야 하지만 또한 인간사회 안에서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하고 보다 나은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보자. 1885년 한국 최초의 학교 배재학당이 세워지면서 1909년까지 25년 동안 무려 39개의 학교를 기독교가 세워 문맹퇴치에 앞장섰다. 세브란스 병원을 위시하여 많은 병원을 건립하여 질병치료에 공헌했고 1903년에 세워진 YMCA, 그 후 YWCA 등을 설립해 청소년들을 민족의 지도자로 만들어갔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농촌계몽운동 민주 민족의식 함양 자유와 인권의 신장에 앞장섰고 여성의 지위향상, 가난한 이웃에 유니세프 등 구호단체를 만들어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더구나 문화를 창달하고 문명사회를 여는데 기여했다. 일제 강점기에 민족대표 33명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다는 것은 한국 사회에 끼친 기독교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독재정치가 기승을 부릴 때 3.1 명동사건 등 민주화운동에 뚜렷한 족적을 남겨 오늘의 자유 민주정치가 정착하게 만들었다. 아는가! 힘들게 살아가는 소외된 사람들(국가을 포함)에게 가장 많이 구제금을 내는 곳이 교회라는 것을……. 그뿐만 아니다. 기독교는 영적차원에서 보다 높은 사람을 양육하지만, 선한 이웃으로서 가치관을 고양시키고 인격적 인간관계를 맺도록 계속 가르치고 솔선수범한다. 예를 들어 주차질서, 휴지나 가래침 안 뱉기, 공공장소에서 불쾌감주지 않기,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쓰레기 분리, 식수보존, 동물사랑, 못사는 사람 업신여기지 않기 등 작지만 소중한 사회질서운동에도 앞장서는 것이다.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사람의 잘못은 꾸짖지만 결코 미워하지 않고 전쟁과 테러에는 반대하지만 이웃과(또 국가 간) 평화의공동체를 지향하여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 우리 안성제일장로교회를 비롯된 안성시 270여개의 기독교회들은 영적구원과 함께 육신의 삶을 행복하게 하고 바른 인간성을 구현하는데 기도하며 힘쓸 것이다” 역설했다. 고정열 목사는 안성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안성 최초의 교회이면서 우리나라 기독교 교회사와 역사를 함께 한 제일장로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2007년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한 웅장한 새 성전을 건립해 입당케 했다. 고정열 목사는 영혼의 안식처며 행복의 전당인 새 성전 건립에 즈음해 “이제 안성시를 보다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섬기고 나누고 전도하면서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타 교회와 연계해 안성의 영적사업을 선도하는 희망 넘친 교회로 발전’을 제시한 바 있다. 또 교회안의 구원 못지않게 가난한 이, 병든 이, 소외되고 가련한 사람들을 돌보는 사회구원에도 정성을 쏟으며 특히 십자가를 바라보며 다가오는 이들의 만족과 행복을 얻게 할 뿐만 아니라 영육의 원혼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선교하고 있다. 고정열 목사는 항시 “인생은 섬김과 받음으로 시작된다”면서 “섬김이란 단순히 친절이나 배려와 같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야 할 가장 근본이며 근본인 삶의 모습으로 섬김이 있는 곳에는 생명이 있다”라면서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해 녹아지는 소금처럼 착한 행실을 통해 세상을 비추는 빛처럼 살 것”을 당부했다.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선행을 위해 팔걷고 나서 추위속에서 고생하는 불우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더구나 최근 경제장기침체와 사회 양극화 현상으로 약자들이 크나큰 어려움을 겪게 되고 날씨마저 수십년만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땔감이 삶의 중요한 생필품이 되고 있는 이때 선교와 봉사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안성제일장로교회의 ‘사랑의 연탄나누어 주기’는 가난과 질병, 노령으로 고통속에 살아가는 불쌍한 이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있다. 고정열 목사는 ‘연탄나눔’ 봉사행사에 앞서 ‘아파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 분명히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가슴 아파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가슴은 따뜻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 고통받는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게 측은히 여겨 도와주셨고 우리에게도 불쌍히 여기며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도 하나님의 심장을 가지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함께 아파하자. 그리고 도움의 손길을 펼치자 믿음의 선배 루터는 말했다 “참 사랑이란 아파하고 아픔의 경험을 공유할 때 가능하다.” 성탄 절기에 세상을 사랑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가슴을 우리도 갖도록 다짐하자”고 주문했다. 교회성도들은 “우리 성도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좋은 소문이 향기처럼 퍼지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전진하겠다”라면서 “고 목사님의 뜻에 따라 우리 교회는 계속해 예수님의 사랑을 소외되고 어렵고 힘들어 하는 곳에 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성제일장로교회 성도들은 고정열 목사의 기도와 설교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잃어버린 자들을 향한 안타까움과 간절함으로 넘치고 있으며 하나님아버지는 잃어버린 영혼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음도 알게 됐다. 그리고 죄인을 사랑하시고 구원하고자하는 아버지의 마음도 알아야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낼 수 있다는 것도 마음속 깊히 간직하며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청지기가 되고 있다. 고정열 목사의 선교와 기도, 그리고 성도들의 동참과 노력으로 안성제일장로교회가 새 성전 건립 당시 성도수 1천500여 명이였던것이 3천명으로 크게 증가해 성도 5천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문화재급 새성전 건립에 이어 항상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이 세상을 비춰 주옵소서’라며 찬양과 기도로 안성의 어두운 영들을 물리치며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하는 고정열 목사는 또한 “소외된 이웃의 구원으로 하나되자”며 열심히 기도하며 봉사를 행했다. 항시 소금과 빛이 되어 믿는 이와 이웃 그리고 사회와 국가를 구원하는 안성제일장로교회야 말로 진정 성총과 은총이 충만한 세상을 만드는 구원과 진리의 훌륭한 교회다. 원로장로 추대 염응영 심봉래 장로취임·임직자 박 면 김삼천 정원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