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교육청 이석기)는 지난 22일부터 4일간 총 2회에 걸쳐 너리굴문화마을에서 관내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학교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변화 GO캠프는 학교와 사회에서 비행과 부적을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의 마음속 응어리들을 녹이며 자신감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1회기 30여명, 2회기 20여명으로 총 50여명의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변화 GO캠프는 심리검사와 상담, 미술치유, 소시오 드라마를 활용한 단계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정서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행사다.
변화GO캠프는 관내 전문상담교사 1명당 4명의 학생이 한 조가 되어 그룹형태의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므로 서 학생이 평소에 할 수 없었던 진솔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쏟아내고 마음 속에 쌓인 것들을 풀어버리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캠프에서는 이 밖에도 레크리에이션을 활용한 소통·교감·화합의 마당, 향기향초 및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캠프 참가자들이 또래들과 함께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그룹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 대화·협력을 통해 소통으로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