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면 어르신 효도관광 행사가 지난 9일 하루동안 충남 보령 등 서해안 일대에서열렸다. 보개면 새마을남여지도자회(지도자회장 김두영·부녀총회장 양용자)가 주최한 이날 효도 관광에서 어르신들을 위시해 안내를 맞은 남여새마을지도자 등4 00여명이참가했다.
이날 여행지 출발에 앞서 보개면 사무소에서 열린 환송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시의회의장, 남기철 안성새마을회장을 위시해 면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명과 초청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원하는 출발 행사를 가졌다.
김두영 지도자회장은 이자리에서 “어르신들께서 불편함이 없이 마음껏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 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 새마을 지도자회가 모시게 되어서 기쁘다” 고 전했다.
양용자 부녀회장은 “그동안 고생하신 어르신들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효도관광을 가게되었다” 며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기원했다.
이덕순 노인회장은 “우리 노인들을 위해 효도잔치를 열어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며 “노인들은 지역과 사회를 위해 할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하는 노인상을 구현하겠다” 말했다.
보개면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50여명은 버스 10대에 350명의 노인들을 모시고 대천 해수욕장, 서산시 소재 해미 읍성 등을 관광하며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갖도록 열심히 효도했다. 이번 효도관광은 보개면 남여지도자들이 지난 2년간 숨은 자원모으기 행사 전개, 휴경농지에 감자, 배추 재배등을 통해 마련한 값진 기금으로진행 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