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와 열정의 무대,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신)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학 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지난 8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감추어 왔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남학생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경기 종목인 축구· 농구·배구·족구·풋살 이외에도 배드민턴·피구·티볼·줄넘기·탁구· 플라잉디스크 등의 종목에 많은 여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창작댄스 종목에 이르러 학생들의 끼와 열정이 절정에 달했다.
지난 14일 열린 창작댄스 축제에서는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양진초교 김도윤 교사는 “지난 6개월간 동안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호흡하며 안무를 짜고 연습했다” 면서 “좋은 공연을 보여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학생지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스포츠를 통해 땀을 흘리고 경쟁도 하면서 친구들과 선생님, 학부모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교폭력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고 강조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우리 학생들을 힘들게 하는 학교 폭력 문제의 큰 예방책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