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신)의 기초종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지난 28일 안성실내수영장에서 초등학생 수영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10월 15일에는 제57회 안성 초·중학생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대회 등에서 우리나라가 유난히 약세인 종목은 매달이 가장 많은 육상과 수영이다. 그러나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학생이나 학부모, 일반인의 관심부족으로 저변이 매우 약한 것이 그 원인 중의 하나로 이런면에서 근래에 안성교육지원청은 이루어지고 있는 일련의 노력은 눈여겨 볼 만하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31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최근에는 수영과 육상 등 기초종목의 확산을 위한 노력에도 한창이다. 개인전과 단체전 등으로 진행된 수영대회는 선수 보다 더 많은 가족들이 응원 함성으로 수영장이 떠날듯한 열기를 보여주었다.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성인 대회와 마찬가지로 육상경기의 관람석에 관중의 응원, 함성이 많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안성 지역의 육상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 이라고 결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