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무료급식소소장 김석근 이세상에서 제일 고마운 분이 있어 글로 남깁니다. 돼지 한 마리를 부위별로 싸가지고 오시는분(일년이 가까워 옵니다), 보개면 동평리에 사시면서 이례농장을 경영하시는 분, 김필영 사장이십니다. 이세상이 험하고 험하다고 하지만 이분 김필영 사장만큼 베풀면서 사시는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무료급식소에 오시는 손님이 80~90여명이 되고, 없을때는 60~70명이 되고 있지만, 8년여 동안 급식소를 이끌어 와 보았지만, 이렇게 나눔의 정, 베품의 정, 사랑의 정, 행복의 정을 받아보기는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필영 사장님은 우리의 촛불이며,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우리 급식소의 산증인임을 밝혀둡니다. 우리 안성시무료급식소의 부회장 직함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안성 시민여러분! 김필영 부회장을 보시면 마음속으로라도 감사함을 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앤드류 강철왕 카네기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재산을 가지고 죽는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카네기는 6~7세 때부터 강철공장에서 심부름과 잔일을 하면서 성장하여 자신이 고생고생한 일을 거울삼아 카네기 처세 비결 책 까지 발간한 훌륭한 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