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하고 태어나신 날을 축하기 위한 성탄절을 맞아 성탄트리 점등행사와 예배가 15일 오후 안성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 열렸다.
안성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안성시교행협의회, 안성경찰서경목위원회, 안성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행사준비위원장인 고정열 안성제일장로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성탄의 빛을 온누리에 예수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예수사랑 안성사랑 안성사랑 예수사랑의 표어 아래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양영호 회장(안성목양교회 목사)는 성탄에 ’하나님께 영광, 사람들 중에 평화 ‘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예수님의 삶은 한 마디로 버림의 삶도 절대자의 지위도 변론도 존엄도 다 버리셨다’ 면서 ”예수님께서 자기를 버리셨습니까? 그것은 우리를 구원하시며 제자도가 무엇인지 친히 먼저 행하던 것으로 인간의 사고로는 형언할 수 없는 이 신비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를 버리심으로써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반문하고 “이는 땅에서는 사람들 중에 평화요 지극히 높 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성탄절을 맞는 우리 모두에게 ”자기 버림“ 을 요구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며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자기를 버리려 하지 않는 공동체는 하나님의 공동체라 할 수 없으며 그것은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는 오직 사람들만을 위한 집단일 뿐으로 성탄절을 맞아 주께서 명하신 말씀을 깊이 새기는 계절이 되기를 기원했다.
고정열 준비위원장은 “오늘 안성시에 있는 교회가 연합하여 성탄하시는 그리스도를 찬양하게 되니 감사할 뿐이다” 라면서 “우리는 정성으로 작지만 뜻이 있는 구유를 준비해 순애의 사랑을 담고자한다” 고 강조했다. 또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며 땅에서는 하나님의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이므로 성탄절은 호롱을 밝혀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정성껏 맞이해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를 구가해야한다 “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민회관에서 ‘반갑습니다’ 중창을 시작으로 무용, 3인무, 독창, 매직무용, 아코디언 독주 등 축하공연이 전개됐으며, 성탄트리 점등에 밤이 이어졌다. 특별기도는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김경집 목사, 안성시의 지도자를 위하여 강희정 목사, 소외된 이웃과 사회를 위하여 초재봉 사관, 안성의 교회와 복음화를 위하여 김중근 목사가 했다. 이날 행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통해 우리 가슴속에 따뜻한 사랑의 실천으로 연말연시에 기쁨과 소망을 주는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