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평택 교육지원청은 17일 안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과 안성·평택 교육지원청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안성· 평택 교육지원청 업무보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업무보고는 두 개 지역 교육지원청이 함께 보고회를 갖는 특색 있는 업무보고로 지역별로 혁신학교 일반화 성공사례, 문제점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전개 되었다.
특히 안성교육지원청은 기존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많이 활용되던 파워포인트를 활용하지 않고 프레지(prezi)를 활용 뉴스페이퍼 형식의 새로운 보고 방법을 채택함으로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혁신학교 추진과 맞물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prezi란 클아우드 기반의 프리젠테이션 도구로 줌 효과로 화면을 전환하는 인터페이스는 유명하며, 최근 혁신적인 기술로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김영신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업무보고에서 2014년 혁신학교 일반화 지원 등 5대 혁신과제와 5대 중점시책을 바탕으로 안성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전통 문화 체험교육 더불어 함께 하는 평화교육 중점지원 방향을 제시했고, 학교민주주의와 교육자치를 통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교사의 성장, 학생의 변화, 학부모의 참여가 있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청마의 해를 맞아 안성 교육 가족 모두가 힘차게 달려갈 것 임을 밝혔다.
김상곤 교육감은 “2014년 혁신학교 일반화 확산기를 맞이해 지역 교육청, 학교, 교사, 일반직 등 모든 구성 원이 함께 모여 서로 좋은 사례와 의견을 나누며 소통 하고 공감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만들 것” 을 당부 했다. 이어 “그 동안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 모든 직원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혁신학교 일반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임을 밝혔다. 업무보고 후 김상곤 교육감은 “자란초교에서 실시하는 ‘희망누리 공감대회’ 에 참석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경기혁신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