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발전과 사육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안성축협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난 24일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우석제 안성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불우이웃 설빔용으로 사골 200세트(싯가 1천만 원 상당)을 황은성 시장에게 기탁했다.
우석제 조합장은m“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정성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 한다” 라면서 “이 성품이 어렵게 사는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에 황은성 안성시장은 “축산업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성품을 기탁해 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기증해 준 성품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함께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 며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성시는 기탁된 사골세트를 각 읍면동 저소득 가구에게 기증자의 뜻에 맞게 골고루 전달했다. 한편 안성축협은 사료값 연이은 인상과 외국 축산물 수입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한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축산농가 자녀들엑 장학금을 지급 하는 등 안성축산업 발전을 위해 탁월한 지도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