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인구 육성과 붓을 통해 삶의 질을 보다 윤택하게 하고 나아가 인간 본연의 마음을 예술로 승화시켜 예향의 고장으로 안성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이광수 한국서예협회 안성시지부장이 경기도지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25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도내 회원 7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이광수 서예가를 제10대 경기도지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이광수 새 지회장은 취임 사에서 “우리 한국서예 경기도지회는 훌륭한 역대 지회장들의 각고의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오늘날 굳건한 위상을 정립하게 되었다” 며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되어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대의원 여러분을 직접 대하며 막중한 사명감과 깊은 책임감을 느낀 다” 고 말했다. 이어 “요즘 시대는 소통 대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지회 운영에 있어서 각 지부와는 소통에 귀 기울여서 화합과 작은 소리도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 원칙 속에서 시행하는 추진력을 갖추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광수 지회장은 “또한 먼저 배려하고 먼저 상대방의 취지를 헤아릴줄 알고 실천하는 지회장이 되겠다” 면서 “논어의 任重道遠(임중도원)이라는 말처럼 ‘맡은 바 임무는 무거운데 갈 길은 멀다’ 는 이 고사성어가 현재 여러가지 미숙하고 부족한 점이 많은 본인의 심정같다” 고 의미 깊은 말을 했다. 끝으로 “그러나 회원들이 본인을 지지해주고 더 나아가 화합과 동참으로 함께 할 경우 지금보다 더욱 튼튼하고, 단단해져 명실상부한 지회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이광수 지회장은 한국서예협회 이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경기도서예대전 운영이사, 심사위원 역임, 예술의 전당서 일월서화전 개최, 안성시문화상 수상, 한국서예협회 경기도지회 신임부회장으로 활동중 회원들의 적극적 지지로 도 지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동안 국전초대작가로 또 심사위원으로 많은 신예 서예가를 발굴했는데 현재 안성에 지산서예학원을 운영 중에 있다. 서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것은 물론, 안성을 빛낸 이광수 지회장에게 시민들의 박수와 성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