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제일장로교회는 1902년 안성 최초로 세워진 교회로 일제의 총칼을 앞세운 무단정치와 민족상쟁의 전쟁인 6·25사변, 그리고 사회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오직 주님의 사랑으로 보호받아 오면서 영혼의 안식처며 삶을 행복하게 하는 하나님의 전당으로 발전해 왔다.
안성제일장로교회 고정열 목사 은퇴식과양신 새 담임목사 취임식 예배가 지난 20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남부노회 주관으로 대예배실에서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안성시의회의장, 각 교회목사와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 속에서 진행됐다.
노회장 이종원 목사 집례로 계속된 성역 은퇴식에서 김현택 아멘교회 목사와 중경 경기도회장, 이경람 목사 는 축사에서 “고정열 은퇴 목사는 1994년 5월 교역자로 취임한 뒤 높은 지혜와 명찰로 빛을 발하며 혼탁한 세상을 영적으로 깨워 은혜의 동산을 만들었다” 라면서 “하나님의 새 성정은 건축 하고 비전을 보여 주는 예언 자와 같이 성도들을 인도하고 또 성도들과 함께 천국을 만드는 좋은 교회로 발전케 했다” 고 극찬했다.
안성제일장로교회 11대 교역자로 취임한 양신 담임목사는 축하속에 취임서약과 회중서약을 한 후 취임 선언을 했다. 양신 담임목사는 인사말에서 “안성제일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예수님께서 안성제일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서두를 꺼낸 후 “이 자리는 존경하는 고정열 목사님의 기도의 무릎과 수많은 눈물이 있는 자리이며 지난 112년간 박봉 양명예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목사님들의 헌신의 자리였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저는 안성제일 장로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예수 그리스토의 십자가의 반석위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도들을 양육하고 성령님의 충만하심으로 성도들이 새힘을 얻도록 인도하는 목사가 되겠습니다” 라면서 “그리고 저희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비전 다윗 왕국의 부흥을 이르는 주의 종이 되겠습니다” 고 약속한 뒤 “사랑을 나누는 목회를 하겠다” 고밝혔다. 양신 담임목사의 부친은 기독교총연합회 회장으로 봉임한 경력이 있는 성직자의 가문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