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 공도 주말장터 개장

만정리 787번지 소재 상설 운영

 안성시는 지난 3일 공도읍 만정리 787번지 소재 안성농산물 직거래 공도 주말 장터를 신규 개장했다. 이 공도 주말장터는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4시간씩 운영한다.

 공도 주말장터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 공모한 ‘전례 직거리 장터’ 활 성화 사업에 시가 공모해 지난 4월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시설 장비 및 운영비 1억 원을 지원 받았다.

 시는 안성시 농업인 직거래 시장 운영협의회(회장 김종석)에 위탁 운영하는데 여기에 관내 1백여 로컬푸드 참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각종 제철 농산물을 인 근 소비자에게 시중보다 착한 가격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황금 연휴기간 실시된 개장 홍보행사에는 3천여 명이 방문해 나물류, 채소류, 유정란, 화훼류, 채소모종, 가공식품 등 다양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한편 시의 운영 협의회는 주말장터 개장에 앞서 지난 4월 30일 참여농가 소양 교육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원산지 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생산자 리콜제, 잔류 농약검사제 도입과 농업인 교육을 실시해 장터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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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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