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3일 공도읍 만정리 787번지 소재 안성농산물 직거래 공도 주말 장터를 신규 개장했다. 이 공도 주말장터는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4시간씩 운영한다.
공도 주말장터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 공모한 ‘전례 직거리 장터’ 활 성화 사업에 시가 공모해 지난 4월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시설 장비 및 운영비 1억 원을 지원 받았다.
시는 안성시 농업인 직거래 시장 운영협의회(회장 김종석)에 위탁 운영하는데 여기에 관내 1백여 로컬푸드 참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각종 제철 농산물을 인 근 소비자에게 시중보다 착한 가격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황금 연휴기간 실시된 개장 홍보행사에는 3천여 명이 방문해 나물류, 채소류, 유정란, 화훼류, 채소모종, 가공식품 등 다양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한편 시의 운영 협의회는 주말장터 개장에 앞서 지난 4월 30일 참여농가 소양 교육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원산지 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생산자 리콜제, 잔류 농약검사제 도입과 농업인 교육을 실시해 장터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