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산농협·축산사랑 주부모임 참선행

안성시 사회복지 협의회에 돼지고기 200kg 전달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산하 조직인 축산사랑 주부모임(회장 이용자·이하 축사모)은 매년 떡국떡 등을 팔은 수익금으로 기금을 모아 연말을 맞아 후원물품(돼지고기 200 kg)을 지역소외계 층에 전달해 달라며 안성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 따뜻한 온정 나눔을 실천해 미담이 되고있다.

 이날 축사모 이용자 회장은 “추운 겨울 연말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한번 더 돌아보고, 어려운 환경에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 계속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축사모를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돼지고기를 전달받은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이정찬 회장은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을 준 안성축협과 축사모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면서 “전달받은 물품은 재가 가정에 고루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선행에 참여한 축산사랑주부모임은 현재 26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데 축산물 소비촉진과 지역나눔 활동 확산에 기여하며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등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을 위 해 봉사를 해온 모범 여성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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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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