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읍에 세밑 한파 녹이는 훈훈한 온정 꽃 활짝

기관·사회단체합동 연말 이웃돕기 사랑의 쌀 전달

 한파가 연일 밀려오는 추운 연말 이웃사랑 소식이 들려 오면서 공도읍에 훈훈한 미담의 꽃이 만개했다. 공도읍은 지난 16일 연말 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읍내 기관·사회단 체에서 사랑의 쌀 10kg 308 포(770만 원 상당)와 이불 5 채를 기탁받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려다.

 기탁 받은 성품은 공도읍사무소를 비롯해 관내 24개 기관·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차상위계층, 무한돌봄 대상자, 기초수급자 중 생계비를 지원받지 못한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석규 공도읍장은 “사랑의 쌀 전달식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기관·사회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서 시민이 행복한 안성맞춤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공도 콜택시(회장 신영균)에서도 친절한 택시를 실천하는 회원들이 모금한 돈으로 쌀 10kg 30포(75만 원 상당)를 전달해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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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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