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지난 17일 (주)농심 안성공장에서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농심 안성공장 노동조합(지부장 정영도)과 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소가 관리중인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 150만 원과 라면 30박스를전달했다.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농심 안성공장 직원들이 보건소와 연계한 방문 보건사업 대상자 중 복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사는 42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태춘식 보건소장은 “도움에 필요한 이웃에 매년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농심 안성공장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안성시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나눔 활동에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지킴이인 방문간호사를 통해 질병·장애· 고령 등 위험요인을 가진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건강한 안성시 만들기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