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러왔습니다

명륜여중 봉사단 상품권 전달

 명륜여중 봉사단체인 명륜단과 작은사랑봉사단이 지난 15일 안성1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1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나누기를 실천중인 명륜여중 학무모 봉사단체인 명륜단과 학생들로 구성된 작은사랑 봉사단은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권 15매를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말했다.

 고현경 명륜단 회장은 “매년 녹색장터를 열어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갖을 것” 이라며 “거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교북지원을 해왔는데 올해는 그 범위를 확대해 주민센터를 방문하게 됐다” 고 선행경위 를 밝혔다.

 한기현 1동장은 “요즘 경제가 어려워 이웃을 위한 기부 행사가 흔치 않다” 며 “자발적인 기부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나눔문화를 보여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고 전했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