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읍에서는 추운 겨울 사랑의 이웃돕기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세밑 한파를 녹이고 있다. 회원 대부분이 퇴직 공직자로 구성된 공도 상록회(회장 허 규)에서는 지난 23일 회원 40여 명이 모은 돈으로 쌀 10kg 60포(싯가 150만 원 상당)와 유찬상씨가 개별적으로 쌀10kg 8포를 공도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상록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선행이다.
이석규 공도읍장은 “공직 선배님들의 이웃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기탁 받은 쌀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에게 정성껏 전달하겠 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