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1월 28일 독도사랑 필통기부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육문화진흥원과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진흥협회 및 시민 사회단체에서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독도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많은 학교와 단체에서 동참하고 있다.
독도사랑캠페인은 독도영유권 분쟁을 일으키는 일본에 대응해 우리 정부와 기업 등 기성세대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안성시도 이런 뜻깊은 독도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독도 역사교육 질의 응답, 필통만들기,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특히 한국교육문화진흥원 박천오 대표를 초청해 독도에 대한 역사교육이 비중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필통(1인 5000원)을 직접 만들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프리카·아시아 어린이들에게 기부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할 뿐만아니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도 갖게되며 필통 재료비와 수익금을 빈곤 국가 어린이들에게 전액 기부된다.
참가 신청은 1월 27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apl.go.kr)과 전화(678-5318)로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12가족(40여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이와 함께 필통재료비는 1인당 5000원으로 28일 당일 지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 참여시 집에서 쓰는 학용픔을 챙겨와 필통속에 채워서 기부하면 빈곤 국가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일 돌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