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 필통기부 체험행사

27일까지 선착순 12가족 모집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128일 독도사랑 필통기부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육문화진흥원과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진흥협회 및 시민 사회단체에서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독도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많은 학교와 단체에서 동참하고 있다.

 독도사랑캠페인은 독도영유권 분쟁을 일으키는 일본에 대응해 우리 정부와 기업 등 기성세대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안성시도 이런 뜻깊은 독도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독도 역사교육 질의 응답, 필통만들기,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특히 한국교육문화진흥원 박천오 대표를 초청해 독도에 대한 역사교육이 비중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필통(15000)을 직접 만들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프리카·아시아 어린이들에게 기부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할 뿐만아니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도 갖게되며 필통 재료비와 수익금을 빈곤 국가 어린이들에게 전액 기부된다.

 참가 신청은 127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apl.go.kr)과 전화(678-5318)로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12가족(40여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이와 함께 필통재료비는 1인당 5000원으로 28일 당일 지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 참여시 집에서 쓰는 학용픔을 챙겨와 필통속에 채워서 기부하면 빈곤 국가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일 돌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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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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