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초소 근무직원 노고격려

권은택 안성소방서장

 안성소방서 권은택 서장이 지난 13일 추가 설치된 구제역 초소 5곳을 방문하여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추위 속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전달하면서 노고를 격려했다.

 안성소방서는 구제역 방역초소에 주·야를 가리지 않고, 급수지원을 하고 있으며 1월 13일까지 총 33회 259톤의 급수를 지원했다. 이보다 앞서 권은택 서장은 지난 8일 두교리, 당촌리, 장원리 구제역 초소를 방문해 한파가 계속되는 추운 날씨와 힘든 근무환경 속에서 방역지원 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은택 서장은 “구제역의 확산으로 인해 방역초소 추가 운영으로 피로와 스트레스가 극심하겠지만 구제역 확산이 종료될때까지 적극 방역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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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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