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보병사단 올해 첫 사단 직접 입영식 시행

사단 연대 연병장에서 250여 명 징집대상자 참가

 육군 제55보병사단은 13일 오후 2시 사단사령부대 연병장에서 2015년 용인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직접  입영식을가졌다.

 이날 입영식은 250여 명의 장정과 가족, 친구 등 1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사단은 행사 간 군악대 공연, 영상물 시청, 장비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딱딱한 입영식을 ‘입영축제’ 로 기획했다. 특히 부대를 찾아온 방문객들을 위해 무료 카페와 포토존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55사단에 입영할 장정들은 총 15개 기수(월 1~2 회)로 나눠 입영할 예정이며, 5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교육을 마치고 수료를 하게 됨에 따라 입영식과 수료식을 합쳐 동반가족 포함 연간 5만여 명이 용인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음식점, 숙박업소, 교통, 관광 등 용인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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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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