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4월 1일 원곡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시민들의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해 주는 사업으로 5천 원 미만의 수리비는 무료로, 5천 원 이상의 수리비는 도매가 로 부품을 제공해 깔끔하게 수리해 준다는 것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6천 833대에 이르는 자전거를 점검·수리했으며, 올해부터는 각 지역 아파트뿐만 아니라 읍·면·동사무소에도 방문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성시가 2014년 하반기에 수리센터를 이용한 587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자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수리 건수가 많은 아파트는 2차 순회를 실시할 예정” 이라며 “이번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올 상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4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운영하는데 일정은 해당 읍·면동사무소 및 아파트 단지 내 게시판, 시 홈페이지(www.anseong .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