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대상 현장안정 컨설팅

안성소방서장 직접참여 ‘지역안전문화’ 정착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지난 9일 미양면에 위치한 (주)동성화인텍을 방문해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 계자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지역의 안전 문화를 올바르게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요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화재안전 취약 요인 진단 △화재발생 시 초기 현장대응 방안 강구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권은택 소방서장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안전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안성소방서와 긴밀한 협조로 화재예방은 물론 재난으로부터 강한 안성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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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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