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농협 조합원 자녀 대학교 입학금 지원

22명의 조합원에게 2천 2백만 원 전달

 일죽농협(조합장 유동현)은 지난 24일 농협회의실에서 유동현 조합장과 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 대학교 입학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조합원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올해 대학교 입학한 자녀를 둔 22명의 조합원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2천 200만 원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유동현 조합장은 “이번 대학교 입학지원금이 농업 농촌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조합원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면서 “대학교에 입학한 자녀들이 큰 일꾼이 되어 지역과 부모님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일죽농협은 조합원 자녀 대학입학금을 작년보다 1인당 10만 원을 증액한 1백만 원씩을 전달했다. 또한 올해 농협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내년에도 지원금을 증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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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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