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축 전야제 법문

우리의 삶에, 우리 마음에 오신 부처님

봉축 전야제 법문

 

우리의 삶에, 우리 마음에 오신 부처님

 

부처님오신 날을 맞이하여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니 새로운 희망과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어 더없이 환희롭습니다. 이 환희로움이 안성시민의 안녕과 축복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3천 년 전 부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온 누리에, 우리의 삶에, 우리의 마음에 부처님이 오셨습니다.

그렇다면 부처님이 오신 뜻은 무엇일까요?

 

원시사회에서는 어떤 절대적인 것에 기대어 은총을 빌거나 두려워하며 섬기는 것을 종교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무한능력인 불성을 찾아 사용함으로써 모두는 부처로서 창조주로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일깨워 주셨습니다.

, 부처님은 내 안에 있는 보배구슬을 찾아 쓰도록 가르쳐 주시러 오신 겁니다.

, 부처님은 중생의 소원을 들어주시러 오셨습니다.

누구나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원력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가피가 따릅니다.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노력하면 부처님은 반드시 원하는 바를 도와주십니다.

 

부처님은 중생의 온갖 괴로움을 없애주시러 오셨습니다.

이 세상에는 온갖 질병과 고통이 있습니다. 또한 경쟁으로 인한 각종 스트레스와 불안한 미래로 현대인들은 편할 날이 없습니다. 악업의 인연으로 생기는 모든 고통과 고난을 아시고 이를 치료해 주시고, 대비케 하시기 위해 부처님은 오셨습니다.

 

좌절과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시러 부처님은 오셨습니다. 목표가 없이 방황하는 세대에게 부처님은 삶의 목표를 제시하십니다. 진리와 지혜를 찾는 이에게 부처님은 목표가 되어 사라지지 않는 평화와 안락을 선물하십니다.

 

부처님은 당신의 일생을 통해 진리로 나아가는 법을 일깨워주셨고, 스스로의 깨침을 통해 진리의 실상을 보이셨습니다. 부처님이 가신 길을 따라감으로서 누구나 부처가 되어 생로병사의 끝없는 윤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대 자유인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몸소 보이셨습니다.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 하늘은 맑습니다. 태양은 밝게 빛나고, 땅과 바다는 온갖 생명을 자라게 합니다. 누구의 작품이겠습니까? 허공 가운데 극락세계를 연출하시어 모든 중생에게 베풀고, 함께 하시는 분, 바로 부처님이십니다.

 

먼저 깨달은 부처님께서 모든 중생이 다 같이 부처가 될 수 있는 성품을 가지고 있다.” 고 하셨으니 이러한 절대 평등은 인류에게 있어서 최고의 희망입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부처님 오심의 참뜻을 되새겨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공이 되어 하시는 일은 원만히 이루어지고, 또 부처님을 닮아가는 일에 성큼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모두 성불하십시오.

 

안성불교사암연압회

명예회장 혜담

(대흥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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