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봉사단 신생보육원에 돈까스 후원

사랑담긴 돈까스·샐러드직접 만들어 아이들에게 전달

 한마음봉사단(회장 정명호)은 청소년 보호시설인 신생보육원을 19일 방문해 사랑의 돈가스 후원 봉사활동을 펼쳐 찬사를 받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명호 회장,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학용 국회의원 부인 김화자 여사를 비롯해 봉사단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준비한 재료를이용해 돈가스와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신생보육원 아동과직원 80여 명에게 제공했다.

 정성껏 마련한 수제 돈가스의 담백하고 깊은 맛과 잘 어우러진 샐러드, 신선한 각종 과일로 색색이 곱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샐러드와 음료수를 받아든 원생들과 모두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넘쳐났다. 한마음 봉사단은 지금까지 3년 동안 변함없이 돈가스 후원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이제는 원생들이 기다려지는 단골 봉사단체가 되었다.

 신생보육원 관계자는“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봄비가 내리는 날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인 봉사단의 손길이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 하게 보인다” 라면서 “이렇게 아낌없는 사랑의 선물을 안겨준 이문주 단장을 비롯한 한마음 봉사단과 천동현 부의장, 김화자 여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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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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