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율방제단 역량 강화 도모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안전교육

 안성시 지역자율방재단(신상철 단장)은 지난 4일 보개면 내우리 구송동교 일원에서 자율방재단원과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자연재난과 인명피해 대비· 대응 등 방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재난구조 활동장비 활용법과 재난상황 발생 시 대원들이 직접 다룰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신상철 단장은 “정기적인 안전교육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능력을 확보해 인명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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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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