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협 향토인재육성에 크게 기여

조합원자녀 대학입학 축하금·장학금 전달

 축산업 발전의 중심기관 인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이 향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이 되고있다.

 안성축협은 지난 29일 오전 11시 조합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조합원 자녀 대학 입학 축하금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대학 입학금과 장학금 전달은 대학 입학 25명 및 장학금 34명 등 총 59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모두 4천 6백 50만원을 전달했다.

 우석제 축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축산 경기 속에서도 불구하고 축산업과 안성축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조합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도 조합 사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내년에는 더 많은 조합원 자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어 우 조합장은 “조합 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전량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사업 중심의 축협을 구현하고, 현재 건설중인 TMR공장 조기 완공과 하반기부터 가동을 통해 농가생산비 절감과 양질의 사료를 공급할 계획” 이라고 덧붙여 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안성축협은 매년 조합 사업을적극 이용하는 우수 조합원을 기준으로 그 자녀들에게 입학 축하금과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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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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