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군(軍)장비 전시 개장식 가져

광복 70주년 기념 … 안성맞춤랜드 내 군전차 등 전시

 안성시는 514일 안성맞춤랜드(보개면 복평리 소재)에서 실제 군장비로 사용했던 전차 등을 옮겨와 전시하고 군()장비 전시 개장식을 가졌다.

 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안성맞춤랜드(보개면 복평리 소재)를 찾는 내방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라사랑을 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번에 전시한 군장비는 대한민국 육군의 협조를 받아 M48AC전차, 8인치자주포, M113장갑차 3대를 옮겨와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재향군인회 유덕상 회장과 소속 회원, 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군()장비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소중함을 좀 더 절실히 느끼고, 우리 아이들에게 생생한 시각자료로 활용, 역사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안성맞춤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전차 등 군용장비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라워하며 특히 가족단위 내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안성맞춤랜드는 2012년에 준공된 시민공원으로 10만평 부지내에 안성 남사당 공연장을 비롯해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 사계절썰매장과 드넓은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수변공원 및 분수광장 등이 자리하고 있어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랜드를 찾는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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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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