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실, 메르스 충격 극복을 위한

경제단체간담회 개최

경기도 경제실-경제단체, 메르스 지원대책, 내수활성화 협조사항 논의

메르스 확산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강조

 메르스 여파로 인한 내수부진으로 제조업은 물론 관광, 외식, 숙박, 의료, 서비스업 등 경제전반이 위축되는 가운데 경기도와 도내 경제단체가 메르스 충격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63012시 최현덕 경제실장 주재로 메르스 충격 극복을 위한 경제단체 간담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메르스로 인한 충격을 많이 받았던 도내 전통시장의 상황을 둘러보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수원 지동 전통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경기중소기업연합회, 한국경제인협회 경기 및 북부지회, IT여성기업인협회경기지회, 경기벤처기업협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도 섬유산업연합회 등 도내 경제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최현덕 경제실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그 무엇보다 도내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민해보자.”면서 활발한 논의를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메르스로 인한 도내 경제단체와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 메르스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안내, 내수활성화를 위한 대응책 및 협조사항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춘구 경제정책과장은 메르스 사태 이후 6월 첫째 주 소비 감소세가 11.3%였으나 차츰 회복돼 지난주에는 1.7%까지 감소세가 급격히 줄었다면서 그러나 회복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메르스로 인한 피해에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에서는 메르스로 인한 피해는 그 무엇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이러한 대책들이 실질적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와닿을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최현덕 경제실장은 경제단체 관계자들에게 매주 또는 매월 시장가는날 자율 지정하여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기념품·선물 등 도내 피해지역 농특산물 구입, 온누리 상품권 구매 촉진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경제단체연합회에서는 “"메르스로 지역의 소비가 위축되지 않고 각종행사나 모임, 개인적인 소비가 활성화 되도록 기업체가 적극 나서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경기도와 경제단체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특히,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시시각각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모두 동의를 표했다.

 끝으로 최현덕 경제실장은 서로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하며, “메르스 관련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메르스 여파가 3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지속될시 전국적으로는 20922억원의 GDP 손실액이 발생하고, 도 차원에서는 약 7491억원의 손실액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의 경제성장률도 0.9%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68도내 메르스 발생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등 841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8일부터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13천억 원이었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2천억 원을 증액해 15천억 원으로 확대했다.

 623일에는 메르스 발병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하나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한마음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26일부터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공공기관이 먼저 앞장서 이용할 수 있도록 1부서-1시장 지정, 시장가는 날 운영, SNS 이벤트 등을 추진 중이다.


지역

더보기
이관실 의원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토론회’ 성료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23일 안성시장애인 복지관에서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성시 지속협)가 주최한 ‘유니버설디자인 :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범용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인종,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시설·설비를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와 지식의 제약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하며, BF(베리어프리, 무장애)가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본단계라면,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안성시 지속협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현황조사’는 △23년 1차 안성시 가로 보행로 조사 △24년 2차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조사 △25년 3차 공도일대 공원 조사로, 3년간의 대장정을 안성시민들과 함께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식개선 및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마무리했다. 이관실 의원은 지난 23년 안성시 가로보행로 조사 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보행로 개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바 있으며,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및 해당부서와 현장점검 및 조치를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