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입주계약 기간 10일 단축

찾아가는 환경컨설팅 호응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찾아가는 환경컨설팅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로 주2회 출장 상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 대상여부, 산단 입주가능여부 등 검토

산단 입주계약 처리기간, 기존 12일에서 2일로 단축

2009년부터 3,869개 업체 혜택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소장 송수경)찾아가는 환경컨설팅이 반월시화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12일 밝혔다.

 ‘찾아가는 환경컨설팅은 반월시화산단에 새로 입주하거나 입주계약을 변경하고자 하는 대기폐수악취 배출 기업에게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 대상 여부, 산업단지 입주 가능 여부 등을 현장에서 즉시 검토해 주는 행정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도와 안산시, 시흥시가 공동으로 지난 2009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도는 환경컨설팅 운영 이전 12일이나 소요됐던 입주계약 처리기간이 도입 후 2일로 대폭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기업체가 입주계약신청서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제출하면, 경기도와 시군에 보내 협의하는 절차를 거쳐야 해서 입주계약 체결까지 약 12일이나 소요됐다.

 현재까지 찾아가는 환경컨설팅을 통해 모두 3,869개 업체가 입주기간 단축 혜택을 받았다. 도와 안산시, 시흥시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산업단지 입주계약 신청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및 시화지사 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찾아가는 환경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대기와 폐수분야를, 시는 악취 분야를 각각 컨설팅한다.

 송수경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장은 산단 입주기업은 물론이고 한국산업단지공단도 환경컨설팅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라며 입주기업에 편의를 위한 행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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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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