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원,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강연’

신청학교 모집

과학기술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강연, 과학지식 제공

경기 북부 및 소외지역 학교 우선 지원(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

 경기도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과학기술인이 도내 중·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강연하는 ‘2015 경기과학멘토 과학 강연 사업대상 학교를 모집한다고 714일 밝혔다.

 과학 강연은 과학기술인이 직접 학교로 방문해 과학 강연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지원하는 등 경기도 과학문화 확산과 이공계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경기도 대표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이다.

 올해 과학 강연은 총 100회에 걸쳐 진행되며, 특히 연천과 동두천 등 경기 북부지역과 소외지역 학생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반영, 기업CEO와 대학교수 등 전문성이 검증된 강연 인력풀과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접수는 24일까지이며, 강연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zhong2@gstep.re.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동훈 경기과기원 성과확산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내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 강연은 지금까지 총 201개교에서 25천여 명의 학생들이 수강했으며 수강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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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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