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주한미군

볼링 통해 한미우호 다진다

한미우호 관계 증진, 직원 영어회화 능력향상 등 일석이조 효과

 올해로 미2사단 한국 주둔 50주년을 맞는 가운데, 경기도와 미2사단은 볼링 활동을 통해 한미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경기도 북부청 군관협력담당관실은 717일부터 한미친선활동의 일환으로 의정부 소재 캠프 레드클라우드 볼링센터에서 영어볼링교실 동호회를 운영한다고 713일 밝혔다.

 영어볼링교실 동호회는 도 북부청 직원과 미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2회씩 진행할 예정이며, 매 회 도 직원 12, 주한미군 장병 4명씩 총 4팀으로 운영해 영어회화능력 향상과 건강 증진은 물론 한미 친선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모임을 통해 경기도 북부청과 미2사단이 지역사회에서 서로 Good neighbor(좋은 이웃)로써 우호관계를 증진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본 동호회는 이외에도 미2사단 박물관 견학, 추수감사절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태영 군관협력담당관은 이번 동호회 운영을 통해 도 공무원들은 영어권 문화와 주한미군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주한미군 장병들은 한국인들과의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각종 한미협력사업과 친선활동을 통해 한미우호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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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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