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이현용 소방교

BEST 안성소방인선정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 2015년 상반기 BEST 안성소방인으로 119구조대 소방교 이현용(남·30)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BEST 안성소방인 선정은 청렴시책 및 업무성과 등에 공적이 높은 모범직원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청렴한 분위기 조성 및 조직 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며, 선정자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고 전했다.

 BEST 소방인으로 선정된 이현용 소방교는 2010년 특별채용으로 소방에 입문한 뒤 각종 크고 작은 긴급출동에 앞장섰으며,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동료상담 지도사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얼마 전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에서 구해내 많은 이들의 귀감을 샀으며, 산악구조출동에서 칭찬 글도 게재된 바있다.

 이현용 대원은 “본업에 충실했을 뿐인데 안성소방인으로 선정해 준데 대해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방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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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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