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으로 어린이성범죄 예방

안성경찰서 아동관련 기관 방문공연

 안성경찰서(서장 서상귀) 일죽파출소(소장 양강열 경감)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안성시 일죽면 소재 해달별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 성범죄예방 인형극’ 을 실시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 응을 얻었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납치, 감금, 성폭행 등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잘못된 행동과 올바른 행동을 인형극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준비했다.

 인형극을 관람한 해달별 어린이집 박인경 원장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경찰관들이 직접 어린이집에 찾아와 재미있고, 유익한 인형극으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어 정말 감사하다” 고 전했다.

 안성경찰서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등 여러 아동 관련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인형극을 공연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배포해 어린이 범죄예방에 적극 홍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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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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