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입영장병에게 태극기 5,600장 전달

나라사랑 꽃피운다!

도내 신병교육대 10여 곳에 가정용 태극기 5,600장 전달

행정자치부 주관 광복 70년 태극기사랑 70일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

716일 육군 제26사단 방문해 760장 전달

 올해로 광복·분단 70주년을 맞는 가운데 경기도가 광복 70, 태극기사랑 70일 운동의 일환으로 태극기 5,600장을 도내 신병교육대 10여 곳에 전달했다.

 경기도는 716() 육군 제2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입영장병들에게 가정용 태극기(60×90) 760장을 전달했다. 앞서 도는 도내 9개 신병교육대에 부대별 규모에 맞춰 200~800장씩 총 4,840장을 전달한 바 있다.

 태극기를 전달받은 한 장병은 입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오늘 같이 군생활의 첫 발을 내딛은 날 태극기를 받아보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영장병들에게 전달된 태극기는 장병들이 입소 후 옷가지 등 개인물품을 집으로 보내는 수단인 장정 소포에 동봉돼 각 가정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태극기 달기 홍보는 물론 군 입대 장병과 가족들에게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26사단을 찾은 박태영 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은 이번 태극기 전달 행사는 태극기 달기 운동이라는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함과 동시에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고 군 입대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반응과 예산 여건을 감해 추가 사업 진행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 70년 태극기사랑 70일 운동은 행정자치부가 태극기 게양 분위기 확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의 길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추진하는 운동으로, 67일부터 815일까지 70일간 이어진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