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위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 열려

공무원, 민간봉사자 100명 참여, 소·소·심 체험교실 운영과 가두 캠페인

체험행사에 참여한 도민들에게 여행용 목베개 제공 등 적극적 참여 유도

 경기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 232안전점검의 날캠페인을 실시한다.

 717일 오후 2시부터 평택역 대합실 및 외부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소방서 등 공무원 30명과 평택시 의용소방대, 평택시 자율방재단, 아마추어무선연맹 경기도본부, 경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70여 명과 함께한다.

 재난안전본부는 AK플라자 평택역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민간단체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가두 캠페인을 통해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또한,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체험행사에 참여한 도민들에게 여행용 목베개와 안전 리플릿 등 실용적인 홍보물품을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